#01 : Everlost
#02 : Everwild
#03 : Everfound
청소년 소설작가로 유명한 작가로, 추리와 유머, 과학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쓴 Neal Shusterman의 책입니다.
미래사회 버려진 아이들을 주제로 장기이식의 문제를 파고든 대표작 Unwind 못지 않게 파워풀한 액션과 긴장감, 인간의 정신세계의 가치에 대한 메세지등이 전율로 와 닿는 책입니다. 어릴 때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아주 좋아했고, 8살 때 E.B White와 직접 편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book holic이었다고 하지요. 이 세편의 시리즈 역시 그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Everlost라고 불리는 삶과 죽음사이의 공간입니다.
이 곳은 중간계에 해당되는 곳인데 사후세계로 가는 동안 길을 잃은 아이들이 머무는 곳으로, 공포와 비뚤어진 영혼들이 가득하고 알 수 없는 일들이 끝도 없이 벌어지는 죽음보다 더 두려운 공간입니다.
이 길 잃은 아이들 -Afterlights 라고 불리는 -은 진짜 삶의 공간에서는 보이지 않고, 그 세계와 공유할 수도 없습니다.
단 살아있는 사람과 영혼을 공유할 수 있는 순간만은 예외랍니다. 하지만 육체를 빌리는 Skinjacker가 되는 것은 더욱 큰 위험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주인공 Nick과 Allie는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고 어두컴컴한 터널 끝 밝은 빛을 향해 이동중이었습니다.
그러다 둘의 영혼이 충돌하며 알 수 없는 곳으로 떨어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