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내역 >
* Mythopoeic Fantasy Award for Children's Literature
* Young Reader's Choice Award
* Junior Library Guild Selection
* NY Publ. Library Best Books for the Teen Age
* YALSA Best Books for YA
* NY Public Library 100 Best Titles
While playing a total immersion virtual reality game of kings and intrigue, fourteen-year-old Giannine learns that demonstrators have damaged the equipment to which she is connected, and she must win the game quickly or be damaged herself.
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부모의 이혼으로 아빠와 따로 살고 있는 Giannine Bellisario는 그래서 생일이 싫다. 열네 번째 생일을 맞던 날도 아무렇게나 하루를 보내고자 게임센터에 간다. 그녀가 선택한 것은 마법과 드래곤이 있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 롤플레잉 게임 Heir Apparent였다. 그러나 이것은 그녀의 목숨이 달린 일이 되었다. 게임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 시간 내에 클리어하지 못할 경우 뇌손상을 입어 죽게 되는 것이었다.
미션은 너무나 힘들었다. 게임 속의 괴팍한 캐릭터를 설득하고, 의붓오빠들을 설득해 드래곤의 레어를 털어야 하며, 야만부족을 찾아가 외교술을 발휘해 아군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게임이 클리어가 되지 않는 것이다. 공략할 방법이 없다.
판타지 문학의 하위에 게임판타지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가상현실이 구체화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게임을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판타지인데요, 현재 책 대여점의 태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게임판타지라는 장르를 처음 접한 사람들에겐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워 이내 같은 종류의 책을 읽게 된다는 다소 부작용(?)도 있죠. ^^;
Vivian Vande Velde의 《Heir Apparent》도 일종의 게임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게임판타지의 정석과 Cliche를 모두 차용하고 있으면서도 정말 한없이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재미 가득한 작품입니다. 어떤 종류든지 컴퓨터 게임을 단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손을 놓지 못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