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a drought threatens her family's magical rhubarb farm, eleven-year-old Polly tries to find a way to make it rain again.
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열한 살 Polly Peabody와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Rhubarb 농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농장에서 자라는 작물들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오후 1시만 되면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보석을 품은 땅을 자양분삼아 초콜릿 맛이 나는 식물이 자라고 말을 거는 벌레가 서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월요일, 언제나 제 시간에 내리던 비가 멈췄다. 그리고 그녀의 오빠가 병이 들었다. 비를 다시 내리게 하고 오빠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Polly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굳이 분류하자면 환경 마법 판타지인 Kathleen Van Cleve의 《Drizzle》입니다. 누구나 어릴 때는 이런 상상 정말 많이 해봤을 겁니다. 들판에 아무렇게나 자라는 꽃이 맛있는 초콜릿이며 열매는 달콤한 사탕이고 잎은 아삭아삭한 과자였으면 좋겠다는 상상 말입니다. 이처럼 꿈같은 곳이 위기에 처하고 주인공 소녀가 그 원인을 찾아 나선다는 설정이 《Drizzle》의 주된 내용인데요, 요즘같이 지구온난화 등으로 환경변화가 극심한 시기이다보니 이 작품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올라가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그만큼 재미있기 때문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