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Gooney Bird Greene》에서 이야기를 하는 법과 이야기를 듣는 법을 알려준 우리의 주인공 Gooney Bird가 이번에는 이야기를 만드는 법을 알려줍니다.
선생님이 Gooney Bird네 반 아이들에게 어느 날 이솝 우화를 읽어줬어요. 그냥 듣고만 있을 우리의 주인공 Gooney Bird가 아니죠. 각자 자신만의 우화를 만들어서 발표하기로 합니다. 원칙은 하나, 자기 이름의 첫 글자로 시작하는 동물이 주인공이에요. 우화라니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고민인데요, 어라? Gooney Bird를 따라했더니 어느 새 우화가 만들어졌어요. 와~ 신기신기!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Lois Lowry, 이번에는 Gooney Bird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자신이 이야기를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한 것 같네요. ^^ 《Gooney the Fabulous》를 읽고 실제로 이야기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왜냐하면 어중간하게 원칙만 나열한 수준이 아니라 실용 노하우가 상당히 포함돼 있거든요. 실제로 받아쓰기도 겨우 하는 꼬마가 이 책을 읽고 우화를 쓴 것도 봤고요. ^^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