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Nathan Hale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실존했던 인물로 미국을 대표하는 위인중 한명인데요, 특이하게도 작가의 이름과 같습니다.
작가 Nathan Hale이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까요? 그를 주인공으로 한 역사물을 창작했는데요,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야기의 전개가 자신의 죽음을 미루기 위해 왕에게 매일 밤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는 ‘아라비안나이트’의 왕비 셰헤라자데처럼 사형수가 된 주인공이 집행날짜를 미루기 위해 사형집행수에게 미국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만의 역사가 아닌 미국을 포함한 세계사까지도 다루고 있어 새롭게 알게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작가 Nathan Hale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림까지도 잘 그리는 천재적 작가인데요, 칼라풀하고 힘이 넘치는 그림과 사실에 기초하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는 역사물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 One Dead Spy
이 시리즈의 첫번째 책입니다. 영국으로서는 불운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뛰어난 영웅 Nathan Hale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Treaties, Trenches, Mud, and Blood
1914-1918년, 1차 세계대전이 얼마나 잔인하고 지독하고 혼란스러웠는지 그 전쟁의 전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The Underground Abductor
델라웨어에서 노예로 태어난 Araminta Ross는 Underground Railroad를 따라 자유를 찾아 북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로 남부의 많은 노예들이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었던 그들의 투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by 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