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Ed Vere는 Kate Greenaway Medal을 비롯해서 Roald Dahl Funny Prize까지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수상한 최 정점에 이른 작가죠. 그의 작품은 출간될 때마다 아이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데요, 그의 작품의 특징은 화려한 색감과 단순하지만 명료한 캐릭터 그리고 언제 읽어도 즐거운 이야기가 생생하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한번 읽고 두 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이야기에 있는데요, 그래서 베드타임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 또한 밝고 긍정적이어서 교육적인 면으로도 훌륭한데요, 영국의 자선단체인 Booktrust에서는 그의 작품 75만 권을 미취학 아동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정도로 재미와 효과 면에서 모두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보고 또 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냐면 책을 읽어주는 사람이 재미가 없는데 듣는 사람만 즐거울 수는 없겠죠? 따라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진 어른을 통해서 아이들도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모두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멋진 베드타임북, Ed Vere가 현재 작가로서 최 정점에 선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