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말 특이하게도
주인공인 탐정이 flytrap이에요...
특이한 설정에, 그림이 무척이나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책이 도착하자마자 우리 아이, 눈을 빛내며 읽기 시작했어요..^^
탐정이 식물인데 어찌 다니나 궁금했는데,
놀랍게도 염소 니나를 조수로 써서 염소가 스케이트 보드 위에 태운 탐정을
밀고 다닌다는 설정이에요..^^
엄청난 사건이라는 것들마다, 웃음이 나는 사건들이에요...
첫 사건은 새롭게 발견된 다빈치의 유일한 꽃 작품에 붙어 있는
누리끼리한 것의 의미를 밝혀달라는 건데요...
니나가 누리끼리한 걸 핥아보고, 찝찔한 맛이 난다고 하자
flytrap은 다빈치의 가래라는 걸 간파합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큰 사고를 치는데요..
바로 조수 니나가 다빈치의 <모나 스파게티> 그림을 한입 먹어버린 거예요 --;
두번째 사건은 과자 가게에 갑자기 나는 이상한 냄새 때문에
손님이 끊어진 사건인데요.
flytrap은 지붕위의 거대한 구두를 보며,
외발이 해적의 한짝 구두일 거라고 말하는데,
그새 니나가 과자가게에 전해져온 비법 레시피를 먹어버려
둘은 도망치듯 떠납니다.
이런 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러갔다가
더 큰 사고를 친 이들은 세번째 사건을 해결하려다가
사랑에 빠지고, 사건 의뢰자들에게 쫓기다가
도망에 성공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에요...
아이가 황당무계한 내용이 너무나 웃기고 재밌다며 좋아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