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림책을 읽을 때는 작가가 그려넣은 그림 하나하나 표지부터 안에 속지까지 꼼꼼히 봐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해 준 책입니다. 어두운 숲속에 으스스한 집 한채. 촛불을 밝혀 든 1~4번 생쥐가 그 속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빨강계단, 파랑 창고, 보라색 찬장속에 초록 병 속에서 튀어나오는 beast. 용감한 생쥐 형제들은 이 beast를 쫓아갑니다. 알고보니 5번 6번 생쥐가 벌인 장난이었네요. 그런데 다시 앞으로 넘겨보니 제목 써있는 부분에 눈 풍선이랑 천으로 유령같은 beast를 만드는 장면이랑 그 앞 페이지에 tricks, pranks가 쓰여진 트럭을 타고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에 이 이야기의 힌트가 있었던 것이죠. 이야기도 쉽고 재미있고 글밥도 많지 않고 색깔 표현 익히기에도 좋고 마지막 페이지에 깨알같이 활동도 나와있어서 여러모로 참 마음에 드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