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은 대부분 1권만으로 내용을 기억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작가님은 앤의 어린시절을 너머 앤의 결혼생활까지, 그리고 그녀의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써내리고 있답니다. 창작인물인데도 참 생생하게 일상적인 모습들을 잘 담아내었다고 생각한 작품이었어요. 보통 후속작을 읽을수록 지루해지고 재미없어질법도 한데, 한편의 긴 드라마를 보는 듯한 흡입력있는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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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1.04.26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아이, 청소년기의 여자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저 역시 빨간머리앤을 어릴적에 읽었고, 잠들기전에 빨간머리앤을 읽으면서
친구와의 우정, 풋풋한 사랑, 고난과 역경 등을 간접적으로 겪으며 어렴풋이 인생의 의미와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는걸 상상하곤 한거 같아요.
북레벨은 6~8점대인데 아무래도 조금 생소한 단어 (캐나다 영어) 들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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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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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우선 책 크기 판형은 포켓판입니다. 성인 남성의 한 손 크기죠. 일반적인 페이퍼백 판형보다 자간이 빡빡하고 크기가 작습니다. 줄간격도 좁고요. 하지만 읽을 만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읽어 줄만한 정도네요. 포켓판 작은 글씨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아무래도 구입에 신중하셔야 할 겁니다.
책 표지는 예스러운 맛이 물씬 풍깁니다. 처음에는 딱히 매력적이지 않지만 수수해서 볼수록 괜찮네요. 후편으로 갈수록 주인공 얼굴이 소녀에서 숙녀, 여인, 어머니로 변하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번역본으로 읽었을 때는 참 만만해 보였던 빨강머리 앤이 영어원서로는 보통 어려운 게 아니네요. 미국영어도 아니고 영국영어도 아닌 캐나다영어입니다. 생소하네요. homely 는 미국영어와 캐나다영어로 '못생긴'의 뜻이 있으나 영국영어로 이 뜻이 없습니다.
그 옛날 캐나다의 풍습과 의상을 묘사하는 단어들이 나오고요. 특히 당시 유행했던 패션을 가리키는 단어가요. tam 은 tam cap을 가리키는데, 베레모랑 비슷하게 생긴 여성용 모자입니다. sailor hat 은 선원 모자가 아니라 여성/아이용 밀짚모자고요. carpet-bag 은 카펫으로 만든 여행용 가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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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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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빨간 머리 앤은 지금까지도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 중 하나입니다. 맨 마지막 권은 너무 아까워서 몇 년동안 마지막 몇 페이지를 읽지 못했어요(끝난다는 점 자체가 아쉬워서요) 길버트와의 우정과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 마릴라와의 애정, 그리고 제가 제일 감동받고 좋아했던 매슈와의 관계, 인간관계의 모든 것이 다 들어있어요. 상상력이 풍부한 앤 덕에 많이 웃기도 한 시리즈였어요. 꼭 읽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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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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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초6 여자아이인데 학교영어쌤이 너가 꼭 읽어보면 좋겠다 강추 하셨어요. 1권 먼저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아이가 재밌어 해서 세트 구매했어요. 나머지도 잘 읽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