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히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책은 물도 좋아하지 않고 같은 악어 형제 자매를 따라 수영도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는 악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이런 경우 왕따를 당하거나 좌절을 겪고 실망, 자기 혐오로 빠지기도 하겠죠. 하지만 악어는 이 과정에서 본인의 고유성, 정체성을 발견합니다. 남들과 조금만 다른 외모와 성격을 가져도 움츠러들기 쉬운 어린 시절을 사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며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라는 분명한 삶의 메시지를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