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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본의 불량이 아니라 괴팍스럽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저자의 의도적인 편집이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Mr Gum and the Biscuit Billionaire
* Mr Gum and the Cherry Tree
* Mr Gum and the Dancing Bear
* Mr Gum and the Power Crystals
* Mr Gum and the Secret Hideout
* Mr. Gum and the Goblins
* What's for Dinner, Mr Gum?
* You're a Bad Man, Mr. Gum!
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괴짜이자 어처구니없는 악당 할아버지 Mr. Gum의 집은 마을에서 가장 지저분하지만 정원만큼은 깨끗하고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집은 더럽혀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지만 정원이 지저분하면 요정이 나타가 Mr. Gum을 사정없이 괴롭히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는 나름대로 평온한 일상을 살아간다. 마을 사람들이 귀여워하는 덩치가 산만한 개 Jake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Jake는 꽃과 풀을 뜯어먹는 재미로 사는 개였으니 Mr. Gum의 정원을 가만히 놔둘 리 없다. 마구마구 뜯어먹는 건 당연지사. 덕분에 Mr. Gum은 요정에게 또 다시 사정없이 얻어맞고 말았다. 이 개를 없애지 않는 피해를 입을 건 뻔한데 Jake 퇴치작전에 나선 Mr. Gum, 과연 성공할 것인가.
마치 의식의 흐름처럼 이야기가 자유분방하게 흘러가는, 하지만 정신없다기보다는 유쾌한 상상이 이어지는 것 같은 독특한 이야기 Andy Stanton의 《The Mr. Gum Series》입니다. 유년시절의 기억을 돌이켜보면 친구와 놀다보면 어느새 해는 지고 저 멀리서 엄마가 밥 먹으라고 부르죠.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놀았는데요, 《The Mr. Gum Series》가 딱 그 짝입니다. 정말 마음에 맞는 친구와 열심히 논 것 같은 느낌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