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띠 동물의 유래에 얽힌 특별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옥황상제는 숲속 동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강 건너기 경주를 열겠다고 했어요. 강 건너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열두 동물을 뽑아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리는 벼슬을 주겠다고 했지요. 수영을 못하는 고양이와 쥐는 눈이 나쁜 소 아저씨 등에 타고 셋이서 함께 강을 건너기로 합니다. 소 아저씨는 고양이와 쥐를 등에 태우고 둘이 알려 주는 방향으로 열심히 헤엄쳤어요. 쥐와 고양이, 소 아저씨는 과연 열두 동물 안에 들 수 있을까요? 1등은 누가 했을까요?
각 해를 대표하고 사람들의 띠가 되는 열두 동물을 ‘십이지’라고 합니다. 열두 띠 동물은 바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예요.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간과 방위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십이지를 사용해 왔지요. 『열두 띠 이야기』는 오랫동안 우리 생활에 영향을 끼친 십이지, 즉 열두 띠 동물의 유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려 주는 벼슬을 얻기 위해 강 건너기 경주를 벌이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열두 띠가 어떤 순서로 어떻게 정해졌는지, 왜 수많은 동물 가운데 열두 동물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고양이가 왜 열두 동물에서 빠졌는지, 왜 고양이와 쥐가 앙숙이 되었는지도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