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족을 빼앗아 간 히틀러를 증오하는데,
히틀러는 나에게 사람들을 죽일 폭탄을 만들라고 명령했다!
아홉 살 우크라이나 소녀 리다는 동생 라리사와 함께 나치에게 끌려간다. 아빠는 소련군에게 죽었고, 엄마와 할머니는 나치군에게 죽었다. 그런데 자신이 꼭 지켜야 할 동생 라리사마저 빼앗긴 채 수용소로 보내진다. 리다는 수용소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나이를 속이고, 어떤 힘든 일도 해내면서 쓸모 있는 아이가 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손재주가 있는 아이로 알려져 전쟁에 쓸 폭탄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고, 리다는 절망한다. 슬프지만, 더럽지만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나치에게 빼앗긴 동생 라리사를 찾기 위해서다. 나치의 포로가 되어 폭탄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된 우크라이나 소녀 리다, 그녀는 정말 엄마의 말대로 어디서든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