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ss Pink and the Land of Fake-Believe #01 : Moldylocks and the Three Beards
#Princess Pink and the Land of Fake-Believe #02 : Little Red Quacking Hood
#Princess Pink and the Land of Fake-Believe #03 : The Three Little Pugs
#Princess Pink and the Land of Fake-Believe #04 : Jack and the Snackstalk
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이름이 Princess 성은 Pink 그래서 Princess Pink이다. 오빠만 7명인데다 공주님이라는 이름에 삥끄삥끄한 성을 가졌으니 아기자기하고 예쁜 걸 좋아할 것 같지만, 이름과는 정 반대로 호기심 많고 모험심 또한 강하다. 실제로 좋아하는 건 벌레와 진흙덩어리와 몬스터와 같은 엽기적인 것들이니까.
어느 날 냉장고에서 ‘윙~’하는 소리가 들려 귀를 대보다가 냉장고 문을 벌컥 열었더니, 세상에 초록언덕과 하얀 구름이 펼쳐진 세상이 있는 게 아닌가. 고개를 내밀고 들여보다가 냉장고 속으로 떨어져버리고, 처음으로 만난 친구는 Mother Goose가 아니라 Mother Moose다.
초등학생 저학년용 Branches Book인 Noah Z. Jones의 《Princess Pink and the Loand of Fake-Believe Series》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새롭게 변형한 후 네버엔딩스토리처럼 이어가는 방식인데요,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면서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듭니다. 게다가 한창 호기심 왕성할 나이의 친구들에게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요, 말도 안 된다 싶지만 아이들의 반응이 그야말로 정말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그러니 시리즈를 이어나가는 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