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기술의 발전을 그래프로 그리면 y=x^2(x>0) 즉, 탄젠트 곡선을 나오죠. 그야말로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가고 있는데요, 그 시작은 타제석기, 마제석기와 같이 0에 가까울 정도로 미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3D프린터가 상용화된 세상에 이르렀는데요, 이런 기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책이 바로 《The Way Things Work Now》입니다.
나무로 종이를 만들고, 풍차의 작동원리는 뭔지, 카메라가 어떻게 사진을 만들어 내는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기계의 가장 간단한 작동원리부터 Wi-Fi나 3D 프린터의 첨단기술까지 온갖 기술을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유쾌하고 재미있게 말입니다.
특히 일러스트가 압권입니다.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 것을 그림 하나로 간단하게 알려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The Way Things Work Now》의 모든 일러스트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과학기술의 원리도 당연히 포함돼 있고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서 어제와 오늘이 다르죠. 따라서 얼마나 최신기술을 알려주고 있는지도 중요한데요, 《The Way Things Work Now》는 그런 의미로 봤을 때 또한 기립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입니다. ^^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