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클래식하면... 어렵다? 지루하다? 이런 느낌들 많이 갖고 계시죠? 여기 그런 편견을 깰 재미난 책 한권 소개합니다.
바로 "Welcome to the Sympnohy"
현직에서 작곡을 하고 음악감독도 하며 음악에 관한 책을 쓰는 작가 겸 음악가 Carolyn Sloan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었다고 하니 책의 신뢰도 면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네요.
귀여운 세 마리 생쥐가 여러분을 교향곡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지휘자의 역활은 무엇인가? 교향곡이란 무엇인가? 베토벤은 어떤 인물인가? 음악의 요소는 무엇인가? 악기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C 단조: 운명교향곡을 통해 명료하게, 소리와 함께, 그림와 함께 설명하는 아주 근사한 책입니다.
책 오른쪽의 19개의 버튼을 누르면 교향곡 뿐 아니라 현악기, 목관악기등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으니 책이 곧 콘서트 티켓인셈이네요^^ 음질도 일반적인 유아용 사운드북에 비하면 월등히 좋습니다.
이 책은 읽어보는 것 뿐 아니라 직접 눌러서 들어보셔야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책입니다. 게다가 영어와 음악 상식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by 케이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