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 수상작
The Watsons Go to Birmingham--1963: A Novel Paperback (미국판)
번역서명 : 왓슨 가족, 버밍햄에 가다 | 큰 판형
1996 Newbery Honor, Coretta Scott King Award,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YALSA) 추천도서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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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76526 1:1 도서문의
형태 Paperback 미국판
출판사 Yearling
작가 Christopher Paul Curtis
ISBN 9780440414124
도서정보 페이지 : 210 pages 규격 : 19.3 x 13.1 x 1.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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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수상작 #북레벨 5점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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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북 리뷰
      Watson가족은 미국에서 추위로 따지면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Michigan주에 산다. 그래서 엄마는 따뜻한 Alabama를 그리워하는 반면에 아빠는 익숙한 미시건이 편하다. 여기에 속은 착하지만 언제나 불량한 짓만 하고 다니는 형 Byron과 귀여운 여동생 Joey 그리고 똑똑한 주인공 Kenny이 가족 구성원을 이루고 있다.

      어느 날 사고만 치고 다니던 Byron이 정도가 지나침에 따라 엄마의 엄마, 외할머니가 계신 알라바마로 보내려 한다. 그러나 1963년 당시 알라바마는 그야말로 인종차별에 의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는 곳이었으니…….

      뉴베리상을 세 번이나 안은 ‘Bud, Not Buddy’의 저자 Christopher Paul Curtis에게 처음으로 1996년 뉴베리 아너상을 안긴 작품 《The Watsons Go to Birmingham-1963》입니다. Fact+Fiction의 합성어가 Faction이라고 한다면 이 작품도 팩션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Watson 가족의 삶과 1963년에 벌어졌던 KKK단의 인종차별 테러 사건과 맞물고 풀어나가는 상당한 수작입니다.


      전반부는 상당히 유머가 넘칩니다. 그리고 후반부는 작품의 주제가 명확히 드러나는 부분인 만큼 제법 무거운 편이죠. 유머로 시작해서 눈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구성이긴 하나, 이러한 전형성을 무시해도 좋을 만큼 풀어나가는 방식이 굉장히 유려합니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The Watsons Go to Birmingham-1963》은 1963년에 벌어진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냥 읽어도 충분하지만, 1963년에 Birmingham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잠시만 검색하고 숙지한 뒤에 읽게 된다면 더욱 감동이 더할 겁니다.
      by 이글랜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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