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old man seeks advice when he tries to find a way to make his noisy house quiet.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옛날 옛날에 파리 한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등으로 잘 알려진 심스 태백의 작품.
옛날 옛날 피터라는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피터는 낡고 오래된 집에 살고있었지요.
그러나 그집은,
침대는 삐꺽삐꺽, 마루도 찌걱찌걱, 나뭇잎 소리는 쏴아쏴아, 주전자도 쒹쒹,
너무나 시끄러웠어요.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 피터는 현자를 찾아갔습니다.
현자는 그에게 소를 키우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러나 데리고 온 소는 집을 조용하게 해주기는 커녕 하루종일 음메에 음메에 거렸지요.
너무나 시끄러워 또 찾아간 피터에게 현자는, 이번에는 당나귀를 키우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래서 데리고 온 당나귀는 하루종일 히이잉, 소도 여전히 음메에 음메에 거렸지요.
그래서 점점 피터의 집에는 동물이 늘어가고..
과연, 현자는 피터를 조용한 집에서 살게 해줄 수 있을까요.
라임이 살아있는 문장,각종 동물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점층구조. 교훈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요소를 풍부하게 갖춘 그림책
photographed by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