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
* 2006년 칼데콧
* Boston Globe/Horn Book Award
* ALA Notable/Best Books
* SLJ Best Book
* Charlotte Zolotow Award
* Kirkus Editors Choice
* Booklist Editors Choice
A little girl tells about the special kitchen window at her beloved Nanna and Poppy's house from which a person can see anyone or anything coming and going.
Nanna와 Poppy 노부부의 넓은 집에는 여러 개의 창문이 있지만 그 중에 헬로, 굿바이 윈도우는 딱 하나이다. 그것은 부엌에서 정원 쪽으로 난 창문으로 여느 창문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이 집을 자주 방문하는 어느 작은 소녀에게는 아주 특별하다.
그것은 마치 마법의 문과 같아서 모든 중요한 일이 그 주변에서, 그것을 통해서, 또는 그 너머에서 일어난다. 티라노 사우르스와 영국 여왕도 만나볼 수 있고, 아침 정원의 싱그러움에 인사할 수도 있다.
그녀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놀라운 발견들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헬로, 굿바이 윈도우가 소근소근 말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의 표현은 매우 재미있고 이야기의 경쾌함과 잘 맞닿아있다. 다소 과장된 듯한 인물표현과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과 같은 원색의 색감표현에 처음 본 사람들은 좀 낯설게 느껴질지 모른다.
하지만 수채물감과 크레용, 연필 등에 각각 면과 선을 배분하고 여러 겹으로 칠하며 형태를 잡아가는 이 일러스트는 독특할 뿐 아니라 완성도가 매우 높다. 마구잡이로 그려진 듯하지만 실은 전체적인 조화와 부분적인 강조의 면에서 둘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그림이다.
평범한 것으로부터 전혀 다른 메세지를 이끌어내는 솜씨가 좋다. 그에 더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작은 어린아이 간의 특별한 관계를 볼 수 있는 작품. 마음이 따뜻해진다.
- 리뷰: textd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