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전학생 Ruby는 무엇이든 따라하고 흉내 내길 좋아하는 따라쟁이다. 친구의 멋진 모습을 보면 그대로 따라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Angela의 패션이 멋지게 보였는지 Ruby는 드레스에 붉은 리본과 바구니까지 똑같이 들고 다닌다. 모두가 Ruby의 행동을 보고 놀라워하지만 어떤 아이인지 알게 된다. 이 때 선생님의 멋진 지도의 한 마디가 Ruby를 바꿔놓는다. 선생님은 Ruby에게 어떤 말을 했을까?
《Ruby The Copycat》을 접한 아이의 반응이 정말 양극입니다. 재미있다와 주인공이 너무 싫다 입니다. 어느 쪽이든 간에 표현 자체는 상당히 적극적인데요, 그만큼 공감하는 주제라는 뜻이겠죠.
실제로 아이들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 특히 친구들을 접하며 사회성을 키우게 됩니다. 대표적인 행위가 바로 흉내 내기인데요, 아이들 또한 말로 표현은 못해도 제대로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흉내 내기에 대한 반응도 그래서 좀 더 분명합니다. 결코 자존심상해 할 것이 아니며 어떻게 이를 지도해 나갈 것인지가 관건인데요, 《Ruby The Copycat》의 선생님을 보며 한 수 배웠습니다. ^^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