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은 도서관 서가 뒤에 사는 생쥐입니다. 어린이 책 뒤에 난 구멍에 사는 Sam은 책 읽는 재미에 늘 행복합니다. 그림책도 보고 위인전과 시를 읽다가 추리소설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직접 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도서관 사서 선생님께서 두 명씩 짝지어 책 만들기 숙제하라고 하는데요, Tom만 짝이 없네요. 그러던 어느 날 Tom은 도서관에 살면서 많은 책을 쓴다는 비밀의 작가 Sam의 정체를 알게 됐습니다. 쥐가 책을 쓴다니, 이런 엄청난 비밀이 알려지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데, 도서관 쥐 3년이면 책을 쓰고도 남겠죠? ^^ 이런 발칙한 상상으로 탄생한 멋진 이야기 Daniel Kirk 작가의 《Library Mouse Series》입니다.
요즘은 원데이클래스로 그림책 만들기를 하는 등 책을 만들 기회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고요. 그래서 작가가 된다는 것은 무언가 큰일을 치르는 느낌인데요, 사실 어렵다고만 여길 게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알고 있는 것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것만으로도 책이 만들어집니다.
스스로 만든 허들을 뛰어넘겠다는 두려움의 극복과 도전이 필요한데요, 이후에 즐겁고 행복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나는 이야기입니다.
웬디북리뷰 by 이글랜차일드
* A Friend's Tale (Library Mouse)
* A Museum Adventure (Library Mouse)
* A World to Explore (Library Mouse)
* Home Sweet Home (Library Mouse)
* Library Mouse (Library Mouse)